다자이후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후쿠오카 중심지에서 전철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고즈넉한 소도시에요. 이 글에서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역 가는 방법과, 추천 코스 알려드릴게요.


다자이후 도보 여행, 왜 매력적일까?

다자이후-텐만구-입구


대부분의 명소를 도보 여행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데, 특히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를 중심으로 한 전통 거리와 사찰, 박물관이 가까이 있어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감성 카페와 딸기 모찌 특산물이 유명하답니다.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역까지 가는 방법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까지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전철(니시테츠 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철(니시테츠) 이용

  • 소요 시간: 약 30~40분
  • 총 요금: 성인 420엔 / 어린이 210엔

이동 경로

1. 텐진역(니시테츠 후쿠오카역, 西鉄福岡駅) → 니시테츠 오무타선(西鉄大牟田線) 탑승
  • 보통 열차 또는 특급 열차 이용 가능
  • 특급 열차 이용 시 →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西鉄二日市駅)까지 약 15분 소요
  • 보통 열차 이용 시 → 약 25분 소요
2.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 → 다자이후선(西鉄太宰府線)으로 환승
  • 다자이후행 열차는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
  • 후츠카이치역에서 다자이후역까지 약 5분 소요
3. 다자이후역(太宰府駅) 도착
  • 다자이후 텐만구까지 도보 5분 거리


전철 이용 팁

  •  니시테츠 텐진역(니시테츠 후쿠오카역)은 JR 하카타역과 다름
→ JR 하카타역이 아니라 텐진역(니시테츠 후쿠오카역)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에서 환승 시 플랫폼 이동 필요
→ 같은 역 내에서 환승하지만, 다자이후선 승강장이 별도로 있어 확인 필요

다자이후-신사

 

다자이후 도보 여행 추천 코스

추천 코스들은 모두 다자이후역에서 20분안쪽 거리에 있어요.



1. 다자이후역 → 다자이후 텐만구 (도보 5분)

  • 후쿠오카 관광 필수 코스, 일본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
  • 전통적인 일본 정원과 사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
  • 입구 주변 다자이후 전통 거리에서 다양한 기념품과 현지 간식 즐기기

2. 고묘젠지

  • 유명한 일본 정원을 갖춘 선종 사찰
  •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사색하기 좋은 장소
다자이후-텐만구


3. 규슈 국립박물관

  • 규슈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
  • 현대적인 건축과 다양한 전시물이 어우러져 볼거리 풍성

4. 다자이후 스타벅스 오모테산도점

  • 일본 전통 건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스타벅스
  • 유명한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독창적인 디자인

스타벅스-다자이후-오모테산도점


다자이후 도보 여행 꿀팁

  •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다자이후 텐만구를 감상할 수 있음
  • 우메가에모치 (다자이후 명물 찹쌀떡) 꼭 맛보기
  • 일본 전통 거리에서 기념품 쇼핑
  • 날씨 체크 후 우산이나 우비 준비
  • 여유롭게 걸으며 후쿠오카 전통 마을 분위기 즐기기


마무리하며

다자이후 텐만구와 전통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빠르게 이동하는 여행보다 여유롭게 걷는 여행이 더 큰 감동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