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자마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뭘까요? 바로 현지 화폐(링깃, MYR)와 시내로 이동할 교통수단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공항 ATM 사용법과 그랩 픽업 장소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코타키나발루 공항 ATM 위치
처음 공항에 도착한 여행자라면, ATM 기계에서 어떻게 돈을 뽑아야 하는지, 그랩(Grab) 택시는 어디서 타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죠. 먼저 ATM을 찾아볼게요.
입국장으로 나오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안내간판이 나옵니다. 여기서
화살표 방향, 즉 왼쪽 방향으로 가세요.
길 왼쪽으로 공항 환전소와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쭉 앞으로
걸어가세요.
걸어오다 보면 왼쪽에 KFC가 보이면서 3대의 ATM 기계가 있는 곳으로 도착합니다.
2. 코타키나발루 ATM 사용법 (사진 순서 참고)
저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사용하여 Alliance Bank ATM 기계에서 환전해둔 링깃을 출금했어요. 이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사진과 함께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아래 각 단계의 사진에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1) 카드 삽입
2) 언어 선택: 영어(English)
3) PIN(비밀번호) 입력 > PRESS IF CORRECT 버튼
PIN: 비밀번호 4자리 또는 비밀번호 + 00
4) CURRENT ACCOUNT 버튼
5) CASH WITHDRAWAL(현금 출금) 버튼
6) PROCEED(진행) 버튼
7) 금액 버튼 > 원하는 링깃을 선택
저는 100링깃(한화 약 33,000원)을 인출했어요. 코타키나발루는 다른 동남아에 대해서 카드 결제가 원활한 곳이라 현금은 필요한 만큼만 인출해도 됩니다.
8) 거래 영수증 발급을 원하면 PRESS IF YES 버튼
마지막으로 꼭 카드가 나왔는지 확인하세요.
트래블월렛 카드를 확인해보니 수수료 없이 출금 되었어요.
3. 트래블월렛 카드 사용 시 장점
저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사용하여 현금 인출을 했어요. 환전 및 잔돈 환불도 편리하고, 카드 사용이 많은 나라에 가지고 다니면 편리하더라고요.
- 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통화 충전 (전 세계 46개 통화 지원)
- 전 세계 어디서든 수수료 부담 없음 (해외 결제 수수료 0%)
- 잔돈 걱정 없이 전액 환불 가능 - 여행 후 남은 외화 즉시 환불
- 해외에서 현금 필요할 때 - 전 세계 VISA 가맹 ATM에서 현지 통화 출금
- 실시간 사용내역 확인
4. 코타키나발루 공항 그랩 픽업 장소 위치
코타키나발루 공항에는 그랩 픽업 장소가 따로 있어요.
5번 출입구 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ATM 옆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4번 출입구에요. 5번 출입구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진을 보고 이동하면 됩니다.
입국장 나와서 ATM이 있는 곳까지 왔다면, ATM 뒤편으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어요. 또는 ATM 옆에 문으로 나가서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가도 됩니다.
이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걸어가면 되는데, 외진 느낌이라 이 길이 맞는지
의심이 되더라고요.
위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걷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쭉 걸어오다 보면 5번 출입구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곳이
그랩(Grab) 택시 승차장이에요.
그랩(Grab) 어플을 사용하면 즉시 배차가 됩니다.
5. 공항에서 시내까지 요금 & 소요시간
- 요금: 약 10~15 MYR (시간대에 따라 다름)
- 소요 시간: 약 15분~25분
- 결제 방법: 그랩 내 카드결제 또는 현금 결제
저는 시내 호라이즌 호텔까지 약 12.36 링깃 (한화 약 4,100원) 결제되었고, 15분 정도 만에 도착했습니다.
마무리 - 도착 후 10분,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처음 도착하면 당황할 수도 있지만, ATM 위치와 그랩 타는 위치만 알고 있으면 비싼 돈 주고 한국에서 교통편 예약 안 해도 금방 진행할 수 있어요. 저도 입국장에서 돈 뽑고 그랩 타는 위치까지 가는데 15분 정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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